영아의 몸 다루기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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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국민아기쇼파 주니어 유아 쇼파 : 다 드림

 

◆ 안전하게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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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자의 민감하고 일관성 있는 케어는 아기의 신체와

정신의 통합을 촉진시키고 좋은 신체감각을 발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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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기의 몸을 다룰 때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이

안아주고, 목욕시키고, 자리를 옮겨주고 한다면 이는

아기의 신체 이미지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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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잘못된 몸 다루기도 존재하는데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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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을 때마다 달라진다거나

안을 때 머리를 받쳐주지 않는 것,

큰 소리로 아기를 놀라게 하는 것,

오랜 시간 아기를 혼자 방치해 두는 것등이 있는데,

​

이러한 부적절한 몸 다루기는

영아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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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는 추후 아동의 산만함, 과도한 신체 움직임,

그리고 부주의함과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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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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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아줄 때는 부드럽지만 안정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기의 뇌는 급격한 속도로 자라난다.

그래서 신생아의 머리뼈는

맞물리지 않은 채로 정수리 부분에 뼈가 없이

말랑말랑한 채로 열려있다.

이를 '대천문'이라고 하는데

대천문이 닫히려면

12~18개월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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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천문이 닫히기 전의 아기들은

머리를 잘 보호하여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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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전의 아기 뇌에는 아직까지

충분한 수초(신경섬유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피막)가

발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머리를 자꾸 흔들면

이 수초가 자라기도 전에 뇌에 무리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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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머리에 충격을 주거나 아기를

너무 세게 흔드는 것도 좋지 않다.

심하면 뇌출혈이 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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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아줄 때 아기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므로

목이 흔들리거나 꺾이지 않도록 목을 보호하는 것이

관건이다.

아기를 바닥에서 들어 올려 안을 때는

한 쪽 손은 목 아래에 넣어 손바닥 전체로

아기의 목을 받치고 다른 한 손은

엉덩이 아래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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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양육자의 몸 쪽으로 끌어당기며

안아 올리고, 자세를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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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이나 분유를 먹일 때는 넓적다리에 아기를

앉히듯 안고, 팔꿈치의 안쪽으로 아기 머리를

받친 자세로 끌어당겨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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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젖을 먹이는 경우 젖을 먹이는 쪽의 팔로

아기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쪽 팔로는 아기의

머리를 받쳐 준다. 아기를 눕힐 때는 어른이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엉덩이부터 살짝

내려놓고 머리를 천천히 바닥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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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달래거나 재울 때는 한 팔로는

아기의 목과 등을, 다른 한 손으로는

엉덩이를 받치며 세워서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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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엄마의 몸이 딱 달라붙게 되면

아기에게 깊은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아기와 눈을 맞춘 채 엉덩이를 토닥여

주고 아기의 몸을 옆으로 살살 흔들어준다.

​

아기는 태아일 때 걸음을 걷는 엄마의 자궁 속에서

엄마의 몸이 흔들리는 리듬을 이미 경험하였다.

그래서 그 정도의 익숙한 리듬감에 맞춰 두드려준다.

​

일정한 리듬을 가진 자극의 반복은 아기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며 점점 차분해지게 한다.

처음에는 약간 빠르게 두드려주다가 서서히 느리고

여유로운 리듬으로 바꿔가며 천천히 흔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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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고 작은 소리로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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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내려놓았을 때 아기가 깨어 보채면 손을

잡아주거나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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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휴식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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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자가 흥분상태에서의 아기의 욕구에 반응하여

흥분을 감소시켜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은

고요한 상태의 아기를 조용히 놔두는 것이다.

아기가 피곤해하거나 자고 싶어 할 때 아기가

조용히 잠이 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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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음악을 작게 틀거나 커튼을 내려서 방을

어둡게 해주는 것, 잠자는 방의 온도나 습도를

알맞게 맞춰주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

아기가 잘 때 시끄럽게 하거나 사람이 드나드는

일로 수면이 방해받지 않게 해야 하며 졸려 하는 아기를

깨워서 불필요하게 흥분시키는 것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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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의 몸 표현에 반응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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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자발적인 첫 표현에는 생명력이 담겨있다.

아기는 타인을 향해 미소를 짓고, 옹알옹알 소리를

내며 옹알이를 하고, 뿅 방귀소리를 내기도 한다.

대소변을 시원하게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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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자는 아기의 이런 살아있는 표현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맞아주어야 한다.

"어머, 우리 아기가 이렇게 노란색 똥을 샀네?

이쁜 똥이에요. 자 엉덩이 한 번 들어봐. 기저귀 갈자."

"우리 아기가 옹알옹알 떠들어요. 너도 엄마랑 얘기를 하고 싶구나.

자, 우리 아기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아맞혀 볼까?"

라는 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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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의 눈동자 속에

맺힌 상에서 자신을 처음 만난다고 한다.

아이에게는 살아있는 자기 자신을

바라봐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아기가 팔다리를 휘젓고,

입으로 소리를 내고,

움직이고 자발적인 표현을

하는 모양을 사랑으로 지켜봐 주고

반갑게 반응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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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아기의 양육자가 심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좋은 양육자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불안에 휩싸이거나, 아기 곁에 몸은 있지만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 양육자는

생애 초기의 아기에게 몰두하지 못하고

아기를 주인공 삼아 주지 못하며, 결과적으로

아기의 욕구에 잘 반응하여 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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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오랫동안 혼자 버려둔다거나

반응하여주지 않고 눈을 맞추어주지 않는 경우,

아기는 무기력하고 허약한 자아감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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